임성재(23,CJ대한통운)ⓒKATHARINE LOTZ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AFPBBNews
임성재(23,CJ대한통운)ⓒKATHARINE LOTZE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AFPBBNews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으로 떠오른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메이저 우승이 없는 최고의 선수' 13위에 뽑혔다.

PGA홈페이지인 PGA닷컴은 5일(한국시간)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메이저 우승이 없는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했다.

PGA챔피언십은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7234야드)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유일하게 9점을 얻어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3월초 열린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하며 주목 받았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저스틴 토마스(2439점), 웹 심슨(1726점)에 이어 3위(1561점)에 자리하고 있다.

메이저 무관 선수 중 PGA 챔피언십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는 스페인의 욘 람이 뽑혔다. 세계랭킹 2위인 람은 전문가들이 부여한 점수 합계에서 68점을 얻어 2위 잰더 쇼플리(미국, 45점)를 제쳤다.

3위로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42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마크 리슈먼(호주), 패트릭 캔틀레이,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니 피나우, 콜린 모리카(이상 미국) 등이 메이저 우승이 없는 최고의 선수 10위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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