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6개월 이내 18세 이상 성인이면 빈혈 등 23개 항목...보건소에서 무료검진

(익산=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익산시는 타 시·군에서 전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신축예정인 익산시청 조감도
사진=신축예정인 익산시청 조감도

무료검진 항목은 ▲빈혈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B형간염 ▲매독 ▲결핵 등 총 23종으로 만성질환과 전염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검진 대상은 익산으로 전입한 지 6개월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전입자는 검진 전날 오후 9시 이후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전입주소와 날짜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이나 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건강검진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익산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만큼 전입자의 건강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검진을 꺼리는 경우를 대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관리, 열감지기를 이용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손 소독실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