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지역에 공무원, 사회단체 등의 폭우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도청 행정국 소속 직원들의 수해복구 지원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청 행정국 소속 직원들의 수해복구 지원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 행정국 직원, 제천서 수해복구 지원> 

충북도 행정국(국장 김영배) 직원 30여명은 5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비닐하우스 내 수해 쓰레기 및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는 한편, 준비해 온 컵라면,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큰 슬픔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습폭우 수해현장 복구 구슬땀>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황재석 환경연구부장을 비롯한 환경연구부 직원 20여명은 5일, 기습폭우로 수해를 입은 제천시 송학면 오미리의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도내 북부지역의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우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산적한 업무를 잠시 뒤로 하고 수해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침수된 농경지 및 창고 내 토사 정리 등 복구 작업을 벌이고 수해 농가를 위로했다.

충북도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지원 참여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 지원 참여 모습.(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 자원봉사센터,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지원>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석규)와 11개 시・군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현장을 조기 복구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총력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등 피해지역에 자원봉사자를 집중 투입해 침수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급식 및 세탁지원, 쓰레기 처리 등 현장복구 작업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월 4일 현재 자원봉사자 892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역 센터에 활동경비를 지원했으며 피해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위해 11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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