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전경(사진=권상훈 기자)
경산시청 전경(사진=권상훈 기자)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시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녹조악화·공공수역의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은 업소들이다.

5일 시는 이들 업소들을 대상으로 대책수립 안내와 자체점검 홍보를 하고,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악성 폐수 배출업소·반복 위반업소·부실관리가 우려되는 배출업소 등을 집중 단속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기술인연합회 등과 연계해 집중호우 피해업체에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국번 없이 110번 또는 환경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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