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프로그램 21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7개 개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구포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 및 자기계발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주중 수강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 프로그램을 늘렸다.

초등학생들의 학교 밖 활동 지원을 위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과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편성했다.

구포도서관은 하반기에 총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문학에 담긴 마을 이야기', '오늘부터 詩作(시작)', '친절한 영어회화' 등 주간 프로그램 15개, '예술 인문학 여행', '클래식이 흐르는 밤'등 야간 프로그램 3개, '책을 만드는 사람들' 등 토요 프로그램 3개 등 21개를 진행한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은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 '뚜벅뚜벅 한국지리', '생각하는 힘! 로봇코딩' 등 7개를 운영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 '달빛으로 읽는 영어동화', '나도 카툰 작가다!!', '문화로 배우는 일본어 회화' 프로그램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배규태 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생활 속 배움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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