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심리지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30분 중회의실에서 5개 구·군 보건소와 6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심리지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한다.

올해 2월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와 5개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 권역별 대응을 하고 있다. 격리자·일반인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 등 대응하고 있다.

4일 현재까지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9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396명, 자가격리 해제자는 6920명이다.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상담인력 82명)는 확진자 26명, 확진자 가족 8명, 격리자 6188명, 일반시민 219명 총 6441명을 심리상담했다. 문자안내, 리플릿 등 정보제공은 6290건에 달한다.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자살 시도자 등에 대상으로 현장 응급개입팀 6명을 투입, 7월 시범 운영에 이어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6개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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