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국내 감염 확실치 않아 국내감염 58명, 해외감염 30명 그대로 유지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관내 거주 해외 입국자가 한 달 만에 음성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8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달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 이후 다른 지역에서 자가 격리됐으나 같은 달 17일 검사에서 음성판정 돼 격리가 해제됐다.

이에 A씨는 코로나19 감염과는 상관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지난 3일 취업을 위해 덕양구 소재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확정판정 되면서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이는 A씨가 잠복기간보다 훨씬 많은 한 달여 이후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해외에서 감염됐는지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 국내에서 감염됐는지 확실한 경로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이송됐으며 보건당국은 긴장감속에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