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주도하는 지역살이와 문화 실험 프로젝트

(문경=국제뉴스) 조영래 기자 = 경북 문경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꿈꾸는 청년들의 체험과 정착을 위한 사업인 <달빛탐사대>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달빛탐사대> 전국 청년 참가자 모집 (사진=문경시)

모집 기간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만19~39세의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달빛탐사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달빛탐사대>는 문경 청년협의체 ‘가치살자’에서 행정안전부의 ‘2020 청년 지역정착 신규발굴 용역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이며,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문경에 모여 자신의 능력, 기술, 아이디어를 가지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자연 속 버스킹과 축제 기획, 팝업스토어 운영, 특산물 리브랜딩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공유 숙소와 사무실, 팀별 최대 1000만원의 프로젝트 비용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3년 동안 청년과 지자체와 협업해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경이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들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청년협의체 ‘가치살자’는 가치 있게 같이 살자는 뜻을 모아 문경 청년들이 만든 협의체로 카페와 외식업, 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분야 등에 종사하는 지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의지를 가지고 문경을 찾아준다면 각종 자원을 연계해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달빛탐사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및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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