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수도권은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있다"며 "누적 강수량은 안성 일죽이 401.0mm의 최고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누적 강수량 현황(8월 1일 18시부터 4일 02시 현재까지, 단위: mm)은 일죽(안성) 401.0mm, 대신(여주) 354.0mm, 모가(이천) 346.5mm, 이동묵리(용인) 336.0mm, 신서(연천) 312.0mm, 가평북면 307.5mm 등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는 동송(철원) 344mm, 남이섬(춘천) 323.0mm, 홍천 214.2mm, 원주 168.6mm, 인제 97.4mm, 해안(양구) 192.0mm, 향로봉 177.5mm, 사북(정선) 131.5mm, 내면(홍천) 121.5mm, 태백 71.0mm 등이다.

현재,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강우강도 시간당 100mm 이상의 뇌전을 동반한 비 구름대가 약 50km/h로 동북동진하며 접근하고 있다.

이 비 구름대로부터 약 50km 떨어진 서해5도에는 앞으로 약 1시간 후에, 인천·경기서해안 등 수도권에는 아침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늘(4일) 낮(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도 비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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