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15일간 , 온라인·비대면 행사 위주 진행

2020년 제주감귤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해 온라인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제주감귤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해 온라인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오는 11월 27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제주감귤박람회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1월 27일부터 15일간 ‘제주감귤,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온라인 가상공간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매년 10만 명 정도 관람객이 방문하는 단일품목으로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박람회이다.

행사기간에는 가상의 3D 온라인 감귤박람회 사이트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박람회장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고 박람회 현장에는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이용 개․폐막식, 감귤 소셜 홈쇼핑, 귤빛가요제, 컨퍼런스, 감귤퀴즈 등을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감귤 및 가공품 판매 기획전, 농기계전, 컨퍼런스, 귤빛가요제, 감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비대면 행사로는 감귤품평회 및 수상감귤 전시관 운영, 드라이브 스루 감귤판매, 감귤따기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SNS 감귤사진 공모전, SNS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전국방송과 지역방송 등을 활용하여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감귤 및 가공품 판매를 위하여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네이버, 티몬, 유튜브 등 온라인을 이용한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병식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국방송과 지역방송 등을 연계해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감귤박람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