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구리틀야구단) 광주광역시 남구리틀야구단(단장 박희율) 첫 전국대회 ‘제3회 화성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승리.
(사진제공=남구리틀야구단) 광주광역시 남구리틀야구단(단장 박희율) 첫 전국대회 '제3회 화성시장기 리틀야구대회' 승리.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리틀야구단(단장 박희율)은 첫 전국대회인 '제3회 화성시장기 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하여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4월부터 3차례 연기되어 열린 첫 경기에서 얻은 승리였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전국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37개 팀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구리틀야구단은 화상드림파크에서 열린 인천서구리틀 B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선발 정수호, 계투진 최승윤 · 임가람 · 윤채원선수 등 안정된 투수진과 김성현선수의 노련한 포수운영, 내‧외야수의 탄탄한 수비력 등으로 강팀과 마지막회까지 초접전을 펼쳤다.

그동안 마땅한 전용구장 없이 인근 야구장을 전전하며 흘린 땀의 결과이기에 더욱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특히 4회까지 1점을 뒤진 상태에서 유범교 선수(진월초 5학년)의 적시타로 동점을 최승윤 선수(세지중 1학년)의 2타점 쐐기타 등 접전 끝에 3:2로 역전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야구단 단장(의회의장 박희율)은 "우리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얻은 20년 첫 전국대회에서의 승리는 남구의 자랑이자 김진회 감독과 우리 선수들의 땀의 결실인 만큼 첫 승을 축하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고 선수들을 격려해줬다.

남구리틀야구단은 17년 11월 남구청장 주관 창단하여 18년 전국대회 16강, 19년 지역대회인 제 1회 남구청장기 우승, 제 4회 북구청장기 우승 등 창단 2년만에 광주지역 최강자로 등장한 야구단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

화성시장기 첫 승리의 주역인 감독 및 코치, 자랑스런 선수(19명)는 다음과 같다.

남구리틀야구단 감독(김진회), 코치(강창준), 중학교 1학년 7명(세지중 정수호·임가람·최승윤·윤채원·이상훈, 효천중 박승주, 주월중 김성현), 6학년 2명(장산초 김동혁, 운암초 김서진), 5학년 5명(조봉초 박채완, 화정남초 신은총·조민준, 진월초 유범교, 마지초 이수아), 4학년 2명(진월초 이수환, 성덕초 이양수), 3학년 3명(싱가포르 국제학교 이승윤, 일동초 양담현, 만호초 박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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