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폭우로 인해 캠핑장 이용한 야영객 120여명 고립
굴착기 이용해 토사물 제거하며 구조작업 진행...인명피해는 없어

용인 소방서 및 당국은 새벽 2시경 출동 인원 20여명과 장비 6대 및 굴착기등을 동원해 진입로 위 토사물을 제거한 후 진입로에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조치했다(사진=용인소방서)
용인 소방서 및 당국은 새벽 2시경 출동 인원 20여명과 장비 6대 및 굴착기등을 동원해 진입로 위 토사물을 제거한 후 진입로에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조치했다(사진=용인소방서)

(용인=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284.0㎜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용인시에서 야영객 120여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3일 오전 0시15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캠핑장에서 진입로가 범람해 차량이 드나들 수 없어 야영객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당국은 새벽 2시경 출동 인원 20여명과 장비 6대 및 굴착기등을 동원해 진입로 위 토사물을 제거한 후 진입로에 차량이 드나들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야영객 총 120여명과 차량 39대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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