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특히, 경기도와 충남서해안,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1일 18시부터 02일 15시 현재까지, 단위: mm)
- 경기도: 일죽 *(안성) 286.5 대신(여주) 264.0 모가(이천) 222.0 이동묵리(용인) 204.5
- 강원도: 영월 235.4 신림(원주) 183.0 신동(정선) 174.0
- 충청도: 영춘(단양) 284.5 제천 272.7 노은(충주) 186.0 상당(청주) 107.5 청천(괴산) 102.0 세종고운 68.5 공주 65.5
- 전라도: 어청도(군산) 22.0 상무대(장성) 20.0 심원(고창) 18.5 봉산(담양) 17.0
- 경상도: 봉화 161.4 금강송(울진) 106.0 마성(문경) 100.0 부석(영주) 99.5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2일 오후 15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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