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성동구는는 "함소아 왕십리점과 함께 드림스타트 건강 취약계층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의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예방하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삼복(三伏)의 시기에 기혈에 삼복첩을 붙여 폐의 정기를 북돋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언택트 사업으로 진행된다.

삼복첩 키트를 가정으로 배부하고, 건강상담 및 패치 이용방법을 한의원에서 유·무선으로 안내해 다음달 24일까지 초복, 중복, 말복을 전후로 총 3차례 걸쳐 진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 예방 뿐 아니라 면역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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