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은평구는 "여름철 식중독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과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은평구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시설물을 살균 소독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간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은평구는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에 효과적이고 잔유물 등 또한 남지 않아 어린이집에 적합한 천연살균제(미산성 차아염소산, HOCL)를 이용하여 여름철 식중독 및 코로나 19를 예방하고자 한다.

특히,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 높아지는 식중독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초미립분무기(ULV)를 이용해 어린이집의 조리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원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 속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 식중독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 등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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