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기상청은 "현재, 강원도 춘천, 화천, 양구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도 영서북부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7월 31일 18시부터 8월 1일 10시 현재, 단위: mm)은 안흥(횡성) 35.5mm, 춘천 24.0mm, 영월 23.1mm, 횡성 19.0mm, 철원장흥 18.5mm, 원주 16.8mm 등이다.

또 내면(홍천) 6.5mm, 태백 6.3mm, 구룡령 4.5mm, 하장 4.0mm, 진부 3.5mm, 대관령 3.1mm, 사북 3.0mm, 궁촌 1.0mm, 옥계 0.5mm, 강릉 0.3mm, 동해 0.3mm 등이다.

경기북부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약 40km/h로 북동진하고 있어,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오늘(1일) 오후(12시)부터 내일(2일) 오전(12시) 사이에 시간당 50~80mm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호우특보 발표 현황은 호우주의보(철원) 1일 10시 발효, 호우주의보(춘천, 화천, 양구평지) 1일 11시 30분 발효, 호우 예비특보 발표 현황(1일 밤) 홍천평지, 횡성, 원주 등이다.

이와 함께,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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