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일부터 청원생명축제, 오토캠핑장 등 가족동반의 이용객이 많이 찾는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본격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무료인터넷 제공을 통해 누구나 가계통신비 부담 없이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KT, SKT, LGU+, 알뜰폰 등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을 소유한 시민이면 누구나 와이파이 ‘cjcity-free wifi’를 선택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편의를 위해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어린이회관을 비롯한 도서관, 전통시장, 행정기관 민원실, 시내버스 436대 등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에 노력해왔다.

이정호 정보통신팀 주무관은 “캠핑 열풍의 확산 등 이용객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무선인터넷의 접근성 향상 및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