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반찬 및 기부식품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천시선양푸드뱅크가 이용자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보냉가방 및 장바구니(사진제공=이천시선양푸드뱅크)
이천시선양푸드뱅크가 이용자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보냉가방 및 장바구니(사진제공=이천시선양푸드뱅크)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선양푸드뱅크는 뱅크 이용자들에게 보냉가방과 장바구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냉가방과 장바구니 제공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이천관내 선양푸드뱅크 이용자들이 반찬 및 기부식품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관하여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뤄졌다.

지난해까지는 혹서기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약 1개월 간 집으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에도 쉽게 상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돼 반찬 등의 제공을 중지할 수밖에 없어 저소득계층의 결식 문제가 발생했으나 이번 보냉가방 등의 제공으로 연중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천시선양푸드뱅크 곽연석 대표는 "이번에 제공되는 보냉가방과 장바구니는 혹서기에도 어려운 이웃에 식품 제공을 지속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다만 현재 아이스팩이 다소 부족해 후원이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선양푸드뱅크는 식품이나 식재료를 기부 받아 이천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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