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0개 유치원에 유아책, 탬버린, 오르골 등 15종 5500여개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서 지원받은 교육기부물품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서 지원받은 교육기부물품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대표 박상애)로부터 받은 1500만원 상당의 교육기부물품을 오는 29일 관내 20개 유치원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물품은 유아책, 탬버린, 오르골 등 15종의 유아교구 5500여개이다. 사전에 유치원별로 신청받은 필요한 교구를 전달한다.

(사)빛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015년부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와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이다.

이 단체는 2019년에도 초등학생 한자 및 중학생 수학 학습교재 6000권을 기부해 교재를 지원받은 초‧중학교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김영복 교육장은 "지역 유아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교육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물품들이 유아들의 창의‧인성 계발과 즐거운 유치원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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