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수) 낮 12시 30분, 금천구청 지하1층 썬큰광장에서 진행
금천교향악단이 현악 4중주, 금관 5중주의 클래식, 영화음악 공연
뮤지컬 배우 윤나리의 감칠맛 나는 해설과 뮤지컬 넘버 가미

7월 29일(수) 개최되는 ‘덕분에 콘서트’ 홍보 포스터
7월 29일(수) 개최되는 ‘덕분에 콘서트’ 홍보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이 7월 29일(수) 낮 12시 30분 금천구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 ‘덕분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업무량이 많아진 금천구청 및 보건소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금천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금천교향악단(단장 신지훈)의 무대로 꾸며지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현악 4중주와 금관 5중주의 연주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선사한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현악 4중주를 통해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영화 ‘라라랜드’의 OST 등 한국인에게 친숙한 곡들을 현악기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작곡가 해롤드 월터스의 ‘Instant Concert’, ‘오 샹젤리제’, ‘세인트 할렐루야’ 등 힘차고 신나는 금관 5중주의 화려한 연주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모차르트’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다진 뮤지컬 배우 윤나리의 감칠 맛 나는 해설과 뮤지컬 넘버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마스크 확인, 거리두기 등 철저한 관리 하에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천문화재단 이용진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또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과 구청, 보건소 직원들에게 작은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