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도는 16일<제2회 강원도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 김준순)>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과 제7기를 이끌어 갈 위원장을 새로 선출하였으며, ‘20년 상반기 규제개혁 추진실적 보고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지난 6월 규제개혁위원이 직접 평가하여 선발한 ‘2020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선발(강원도 주관)’ 5개 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도입, 전국으로 확대 시행중에 있는 “클린강원 패스포트(도 관광마케팅과)”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속초시 민원토지과, 양양군 허가민원실, 장려상에는 도 전략산업과, 동해시 투자유치과가 각각 강원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김준순 위원장은 “<규제개혁 우수사례 선발대회>에 출품된 총 17건의 우수사례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할 밑거름”이라고 강조하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일선 현장의 시군 공무원들이 직접 추진한 정책들이 기존의 불합리한 행태를 개선하고 지역투자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뛰어난 업무역량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된 우수사례는 중앙과의 사례공유를 통해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고, 책자로 발간하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9월중 실시예정인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단위 경진대회에 출품하고, 규제개혁 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사례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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