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길리 어촌계 주민이 가자미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길리 어촌계 주민이 가자미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김진호 기자 = 포항시는 16일,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문치가자미 치어 10만 미를 구룡포읍 장길리 및 장기면 양포리 마을어장에, 돌가자미 치어 5만 미를 청하면 이가리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가자미 치어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지난 2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우량 난을 알을 받아 약 5개월간 사육한 전장 5cm 크기의 건강한 치어이며,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동해안 수산자원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자미는 살이 쫄깃하고 맛이 뛰어나 회나 찜, 탕, 구이, 조림 등 각종 요리 음식재료로 이용되며 체내 에너지 대사에 탁월한 작용을 하는 비타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기력 보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지방질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인기 수산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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