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한, 읍‧면 노인회 간담회 개최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경로당 노인회장과 분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폐쇄 중인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한, 읍‧면 노인회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사진=군위군)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경로당 노인회장과 분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시폐쇄 중인 경로당 운영재개를 위한, 읍‧면 노인회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사진=군위군)

(군위=국제뉴스) 윤도원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삼국유사 테마파크에서 8개 읍‧면 경로당 노인회장 및 분회장 등 2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로 임시폐쇄 중인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방역수칙 등 사전절차 논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도 담당 부서에서 7월 20일부터 지자체의 판단하에 단계적 운영재개가 가능함을 통보해 옴에 따라 농어촌 경로당 기능 회복, 혹서기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요구 해소를 위해 군위군에서도 방역 등 사전준비를 거쳐 20일 이후부터 단계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날 참여자 대상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 하에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준수사항을 안내하면서 경로당 노인회장을 감염관리책임자로 지정, 이용자 매일 발열 체크,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이용시간 단축, 경로당 내 식사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그동안 무더위와 코로나 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상황을 위로하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지속적 점검 관리를 통해 경로당 운영재개 이후에도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각 경로당에 비접촉식 체온계, 발열 관리대장, 마스크,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 방역물품을 이미 배부해 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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