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지속가능한 농업,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사진제공=평창군>
<사진제공=평창군>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이 16일(목)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창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 및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창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 및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평창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2부에서는 평창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한왕기 군수, 전수일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배옥병 더불어민주당 먹거리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안대성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선순환추진단 자문위원, 이호중 (사)농어업정책포럼 상임이사, 민경애 식생활교육강원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위촉직, 공개모집 등으로 선정된 위원 37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평창군 먹거리위원회(위원장 한왕기)는 5개 분과(공공급식분과, 먹거리생산분과, 먹거리보장분과, 먹거리복지분과, 먹거리생태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6명의 자문위원과 37명의 위원은 추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시행의 심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평창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중소농·가족농·고령농·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용역으로,

평창군은 푸드플랜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담부서인 평창푸드팀을 신설하고 11월 평창 푸드플랜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올해 12월 평창푸드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내 학교 및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을 바탕으로 지역순환형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타 시군에 비해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기반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평창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계기로 민관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먹거리의 공공성과 기본권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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