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마을 표지석 제막식 기념촬영
지천마을 표지석 제막식 기념촬영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은 16일 관내 지천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지천마을의 오랜 숙원이였던 이번 지천마을 표지석은 마을이 생긴 지 약 265년 만에 세워졌다.

지천(至天)마을의 유래는 고려 제31대 공민왕 재위 시절 영주군수 하륜(1371년)이 지형이 낮아 재앙이 많고 인물이 귀하다하여 그 방책으로 이를지(至) 하늘천(天)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1755년 의성김(金)씨 평장 공파가 터를 잡아 생활해오면서 현재까지 마을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휴천2동 6통 1반과 2반에는 의성김씨 40여 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생활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마을의 오랜 숙원인 표지석을 세워 매우 기쁘고, 사라져가는 집성촌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의 구성원들에게도 전통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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