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부터 개강, 9월 16일까지 총 8강 진행

영화 전문 마케팅사 퍼스트룩 이윤정 대표 강사로 나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영화 마케팅 과정을 개설하고, 15일부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전경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전경

8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8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영화 마케팅사 퍼스트룩 이윤정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영화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관련 전공자 또는 영화인을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맞춤형 영화·영상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부산지역 영화·영상인과 영화·영상 관련학과 전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영화 마케팅 과정은 올해 개설된 6개 과정(△기획/제작 △촬영/조명 △수중촬영 △영화 마케팅 △색보정 △영화음악) 중 하나다. 

교육을 맡은 이윤정 대표는 2005년 퍼스트룩을 설립하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베테랑>, <명량>, <변호인>, <도둑들> 등의 마케팅을 이끌었다.

2012년에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영화상’에서 홍보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강의는 영화 마케팅의 기본부터 예고편, 포스터, 이벤트 등 세부사항까지 다루어 영화 마케터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강 '영화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영화 마케팅의 기본'은 오픈클래스로 진행돼 영화 마케팅의 기본을 이해하고자 하는 지역 영화인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28일까지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및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12일 진행되는 오픈클래스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별도 신청해야 한다. 

한편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부산지역 영화·영상인력을 양성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부산영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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