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는 7월 15일 학생들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의 날을 운영했다.

5~6학년 학생들은 진로탐색의 날에 앞서 사전검사(직업적성, 학업적성)를 실시했는데, 직업적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향후 어떤 유형의 직업 환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를 파악하고, 학업적성 검사를 통해 본인이 선호하는 학업분야를 파악할 수 있었다.

진로탐색의 날에는 사전검사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직업 퀴즈왕'에서는 팀별로 진행되는 퀴즈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직업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으며, 활동이 팀별로 진행돼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다.

'이 직업을 소개합니다'에서는 팀별로 관심분야의 책을 선택하여 재미있는 직업교과서를 제작해볼 수 있었으며, 직업의 이름을 빙고 게임 형태로 진행한'직업정보 빙고!'에서는 다양한 직업의 하는 일을 습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드림박스 만들기'시간에는 드림박스 6개의 면에 자신의 미래버전을 정리해 디자인해보고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드림박스 안에 넣어주는 활동을 했다.

6학년 김설희 학생은 "진로검사를 통해 내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 환경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유형별 대표 관련 직업이 무엇인지 알게 돼서 앞으로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자 교장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