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 후 12월 중 시민 공개예정

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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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5일 오후 2시 청주국제공항 대회의실에서 청주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항 이용객 및 근로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주시는 공항 내에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청주국제공항은 사후 유지관리 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은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항 내 1층 대합실과 2층 휴게 공간 1000㎡에 정원 및 벽면녹화 등 실내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실내정원은 미세먼지 발생 시 증가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를 저감해 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은구 녹지조성팀 주무관은 “오는 8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2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 조성으로 공항 이용객 및 근로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선사하고 청주국제공항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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