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는 30일 시민공청회 개최, 시민 의견 수렴키로 해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자원을 결합

부천시, 문화도시로서 미래 산업을 견인해나가는 선도적 역할기대

(부천=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부천시는 7월 30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상동 529-2번지 일대 38만2,743㎡에 약 4조1,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된다.

본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호텔·컨벤션 등), 주거시설(약 5,300세대)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 사업이다.

부천시는 본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과 지난해 5월부터 사업협약 체결을 위해 40여 차례 실무 협상을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했다.

개발계획(안)은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 콘텐츠를 도입,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영상·문화 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세웠다.

한편, 시민공청회는 7월 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시민공청회에서는 개발 계획 설명, 분야별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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