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모습.(사진제공=보은군청)
이웃사랑 실천 모습.(사진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 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대옥, 김홍성)는 14일 관내 어려운 이웃 77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가졌다.

2020년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선풍기 구입·전달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선풍기를 설치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선풍기를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다 어려운 때 이렇게 주변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찾아가는 서비스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에 앞장서 왔다.

김홍성 공동위원장은 "마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구심점으로서 항상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보살피며 참 봉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로면장인 강대옥 공동위원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고생하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면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상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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