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의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 소상공인 지원 ‧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한국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노사합의를 거쳐 성과급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노사합의를 거쳐 성과급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노사합의를 거쳐 성과급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정부(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받게 된 성과급에 대해 3급 이상 간부직원은 10%, 일반직원은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조폐공사는 앞서 지난 4개월간 코로나 19 피해 극복을 위해 임원은 급여의 30%, 하부기관장 10%, 처・실장 5%를 선제적으로 반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고통분담과 위기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조폐공사는 2017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올 7월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조용만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임급 일부 반납 및 온누리상품권 대체 지급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모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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