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군산 방문한 부천확진자와 직장동료, 함께 식사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지역을 방문한 부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여성 2명이 13일 밤 9시경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8일 부천 확진자와 직장동료로 함께 매장을 방문하고 식사를 함께한 밀접 접촉자로 지난 13일 오후 2시께 검체를 채취한 결과다.

군산시가 지난 8일 군산을 방문한 부천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여성 2명 중 한 명은 군산에 거주, 다른 한 명은 장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두 명 모두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군산의료원
군산의료원

현재까지 밝혀진 확진자 동선은 다음과 같다.

▶7월 8일 (수)- 오전 11시 아로마라이프(나운동)/ 오후 3시 김밥천국(나운동 시민문화회관 맞은편) /오후 3시 아로마라이프(영동점)

▶7월 9일 (목)- 오전 8시 50분 인카 보험회사(제일고 앞)/ 오전 11시 명동소바(영동점) 

▶7월 11일 (토)- 오전 9시 30분 이지헤어(미장동)/ 오전 11시30분 현대옥(미장동) /오후 12시 30분 세븐일레븐(대야)

▶7월 13일 (월)- 오전 10시 아름다운피부과(수송동)/ 오전 10시30분 행복한약국(수송동) 

군산시는 위의 장소에 방문한 시민과 가족들은 모두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 지역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일부 학교가 14일 등교중지를 안내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해 등교 중지 여부는 학교장 재량에 달려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