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장수군청 [자료제공]
사진출처 - 장수군청 [자료제공]

(장수=국제뉴스)최철민 기자 = 장수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장수군 장수읍 일원에 대해 하수관로의 파손여부와 불명수 유입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하수관로 47.42km와 배수설비 400개소 대한 연막시험을 오는 8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연막시험은 관로에 연기를 피워 밖으로 새어나오는 이상 유무를 점검해 우.오수 관로의 연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오수관에 우수관이 접합돼 있을 경우 빗물이 흘러들어 하수 역류를 발생시키며 이는 하천 오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에 장수군은 연막시험을 통해 사전에 하수 역류와 하천 오염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현 소장은 "연막시험이 오수관로 내 불명수 유입 감소를 가져와 하수처리시설 처리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연막시험 진행 중 발생되는 흰 연기는 사람과 동물에 무해하고 화재 위험성이 없으니 당황하지 말고 약간의 냄새가 생길 수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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