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고, 공군 공병 시설-경남자동차고, 공군 공병 전기 분야

(사진제공=경남교육청) 7일 국방부, 교육부, 군 관계자로 이루어진 현장 실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군특성화 관련 사업 준비 및 계획 내용을 김해건설공고 교장이 직접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7일 국방부, 교육부, 군 관계자로 이루어진 현장 실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군특성화 관련 사업 준비 및 계획 내용을 김해건설공고 교장이 직접 발표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교육청은 국방부가 운영하는 전문기술 부사관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군 특성화과 운영학교로 공군 시설 분야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전기 분야에 경남자동차고등학교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해당 학교의 학과 학생들은 국방부의 지원과 교육청, 지자체의 대응 투자를 통해 재학 중 군 부사관 양성 관련 첨단 기술 분야 전문교육 이수, 인성과 리더십 및 체력 단련 등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재비와 피복비, 실습지원비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졸업과 동시에 군복무를 하게 되며 복무 중 연계 대학 진학자에 대해 학비 50%의 감면과 학습 콘텐츠 청강용 개인 노트북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전문기술 부사관 전환과 학위 취득 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할 기회도 갖게 된다.

이 밖에 군무원이나 국방부와 MOU를 체결한 대기업 등 공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정홍균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군 특성화 학과 선정은 학교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교육과정, 기자재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군 특성화고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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