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개발,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 제시 가능.

양주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
양주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

(양주=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 양주시가 '경기도 교통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됨에 따라 교통안전과 택시행정, 대중교통 분야 등에서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경기교통공사 입지 선점에나섰다.

양주시는 수도권 연계 교통망인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천과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3번국도,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송추~동두천간 국지도39호선 등이 완공 또는 추진되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철1호선과 향후 개통예정인 전철7호선(도봉산~옥정), 포천을 연결하는 옥정~포천선, GTX-C노선을 비롯해 경기도 순환철도망 구축에 필수적인 교외선 운행 재개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으로서 경기교통공사 유치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양주시 유치를 통해 버스준공영제 운영, 철도운영 업무개선 등을 비롯한 광역환승센터, 고속터미널개발,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대중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경기교통공사의 운영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경기도 교통정책 수립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1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기원 '감동이와 함께하는 랜선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시민주도의 공공기관 유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됨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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