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가 오는 9월까지 ‘응급의료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이용자와 종사자의 만족 수준을 측정해 응급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이달까지 용역업체와 계약을 마치고, 내달부터 설문을 시작, 9월까지 조사를 끝낼 예정이다.

설문 결과는 향후 응급의료시책 및 계획에 반영한다.

이번 조사는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500명, 이용자 5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조사로 시행된다.

조사대상은 현재 부산지역 내에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 등 총 28개의 응급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이용자이다.

조사내용은 종사자의 경우, 응급실 근무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응급실 운용에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사항 등 근무 환경에 대해, 응급실 이용자의 경우, 구급 서비스 이용 시 만족도와 응급실 이용의 만족도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종사자와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향후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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