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모습(사진=충주시지부)
헌혈 모습(사진=충주시지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석구)와 관내 농·축협(충주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 최한교)을 포함한 충주시 범농협은 13일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활동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공설운동장, 서충주농협 만정지점, 동충주농협 경제사업장 등 3곳에서 이동식 헌혈 차량을 이용해 진행했다.

특히 충주시 범농협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체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하나 되는 범농협이 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이날을'범농협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의 날'로 선정했다.

충주시 범농협은 이외에도'충주시 농산물 꾸러미 구매 동참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석구 지부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혈액수급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관내 농·축협 조합장님들과 뜻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농협 충주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데 다양한 방식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