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제시)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짓고있는 독농가 장수용氏(52세)가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장수용 농가는 30여년 전부터 부량면에서 벼농사를 시작 해 현재 18ha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지난 1986년 김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학업에 매진 해 현재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벼농사 분야의 최고기술자가 되기위해 주경야독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벼농사분야)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전북쌀연구회 고문, 국립식량과학원 명예연구관, 한마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김제쌀 품질향상과 가공·유통을 통한 판로 확보 및 지역농업인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식에서 장수용 농가는 “항상 지역사회에서 받기만 한거같아 마음의 짐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지역 후계 인력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한없이 기쁘다” 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신을 희생하여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준배 김제시장은 “평소 지역 농업발전에 앞장서 활동하면서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해준 것" 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지고 모아주신 장학금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 발굴하여 지역교육 발전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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