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초등학생용 기후변화교과서를 만든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첫 시도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도는 올해안에 교과서를 만들어서 내년부터 학교 교재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일선 학교에서의 교재 채택과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인정교과서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정교과서는 국정·검정도서가 없거나 사용하기 곤란하여 보충할 필요가 있는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교과용 도서를 말한다.

김경섭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초등학교 3,4학년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기후변화, 환경 문제에 대해 바로 알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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