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송파구는 "지하철역 등 공중이용시설 불법촬영으로 시민들의 두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가 지하철역 내 안심거울을 설치해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와 송파경찰서·코레일이 협업해 진행하는 여성안심송파 4.0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잠실역 4곳, 가락시장역 1곳, 복정역 1곳 등 에스컬레이터 벽면에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인 반사경을 설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 구축, 폭력예방 활동 및 주민참여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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