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민원지적과‧군 의회 등 설치-대형마트 관계자 교육 등

최환엽 국장은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로나 19 대응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최환엽 국장은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초청해 코로나 19 대응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홍성=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홍성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효율적인 방문객 관리를 위해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도입과 대형마트 관계자 교육 등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본관과 민원지적과, 군 의회 등 3곳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모든 방문객은 스마트폰 내 네이버나 카카오톡 앱에서 발급한 일회용 개인 QR코드를 인증해야 출입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과 QR코드 발급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을 위해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수기명부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수집된 출입기록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에 암호화 저장되고 확진자 발생 시 시설 방문자 현황 파악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4주(28일)이 지나면 자동폐기 된다.

군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으며, 방문판매업소, 뷔페, 종교시설 등에 전자출입명부 시행 등을 안내하며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주 대형마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차단을 위한 방역교육도 실시했다.

최근 인근지역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마트 홍성점 및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대형점포 10여개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현장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교육은 마스크 의무착용, 전자출입명부 도입, 발열체크, 출입구 일원화 등 대형마트 관계자,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생활화 등을 다뤘다.

최환엽 안전총괄과장은“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홍성군과 대형마트의 협력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방역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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