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해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선광(지사장 엄기배)이  10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광은 2010년부터 매년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군산시청을 방문한 엄기배 지사장에게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의 도움을 주신 ㈜선광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선광 군산지사는 2004년에 군산항에 진출해 단일 터미널 중 국내 최대 저장 능력(80만 톤)을 보유하고 있는 곡물 전문 하역업체로 지난 2019년도에는 전국 33개 부두운영사를 대상으로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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