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교사‧학생 간 유대감 형성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학생교육원 부속 대안교육시설한빛학교는 지난 9일 사회‧문화예술융합수업인 '부산의 재발견' 수업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업은 학교버스를 이용해 터널과 대교가 많은 부산의 지형을 탐색하고, 태종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은 산성터널과 윤산터널을 통과해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를 지나 목적지인 태종대에 도착하는 경로로 이동하며, 부산에 새롭게 생긴 터널과 바다 위에 건설된 대교를 지나는 경험을 했다.

이 수업을 위해 학생들은 사전에 부산의 터널 및 대교의 위치와 길이, 건설 효과 등의 정보를 조사했다.

태종대에 도착 후에는 인근 사찰인 태종사를 관람한 후, 전망대에서 모자상의 유래에 대해 듣고 다누비열차 등을 체험했다.

'부산의 재발견' 수업 활동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의 재발견' 수업 활동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남수정 교장은 "이 수업은 학생들이 부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사와 학생이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체험을 토대로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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