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6억 1000만 원 규모…6개 유형 77개 사업 1050명에 일자리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정구청 전경
금정구청 전경

이번 일자리사업은 사업비 46억 1000만 원 규모로,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6개 유형 77개 사업에서 총 105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추진부서별로 3개월 여 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금정구 주민으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단, 청년일자리사업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39세 이하인 주민만 신청가능하며,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일반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청년·전문가·단기지원 희망자는 금정구 취업정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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