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학생편의 증진

한국교통대 입구  서충주농협 앞 시외버스정류소 모습(사진=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 입구  서충주농협 앞 시외버스정류소 모습(사진=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 충주공용버스터미널(주) · 서충주농협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와 서충주농협 앞 시외버스정류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것에 합의해 오는 10일부터 교통대정류소를 운영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그 동안 대학과 학생회에서는 버스정류소 설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버스정류소 설치로 학생들의 통학에 있어 상당부분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초 학교 정문에 위치한 버스정류소는 청주⇔충주 간 버스노선 중 일부(하루 운행노선 10회 정도)가 한국교통대학교를 경유하는 정도였다.

교통대버스정류소는 청주·음성방향은 학교 앞 농협하나로마트 농산물판매장 입구에  신설되고, 충주방향은 기존 시내버스승강장을 함께 사용하게 되며 상·하행선 모두 승차권자동발급기가 설치된다.

한국교통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총학생회) 위원장 김성민은 "학교와 학생회가 몇 대에 걸쳐 추진하던 사업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재학생들을 대표해 도움을 주신 관계 기관 및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서충주농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향후 학교 앞을 통행하는 많은 시외버스가 정차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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