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이장협의회가 매주 목요일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 영해면 이장협의회가 매주 목요일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이장협의회(회장 한민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든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3월5일부터 우리군 최초로 자체 방역반(6개조 24명)을 구성해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을 공동방역의 날로 정해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영해만세시장 등 시가지 인구 밀집 지역의 꼼꼼한 방역작업으로 감염원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 초·중·고 주변의 방역도 병행하고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진제공=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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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태호 영해면장은“바쁜 일상에도 꾸준히 방역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 며 “피서철을 맞아 방역을 계속해 ‘맑고 깨끗한 영해면’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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