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해남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상방문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제품은 단일 수거가 가능하고, 소형가전제품인 전기밥솥, 다리미, 청소기, 프린터 등은 5개 이상을 모아야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다만, 폐가전제품의 원형이 심하게 훼손된 제품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훼손 제품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처리해야하며, 소형가전의 경우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소형폐가전제품 수거함으로 배출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폐가전 제품을 처리할 때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야산이나 인적이 드문곳에 불법 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는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