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 부산에 최초 설치 … 300명 이상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사진제공=홈 앤 쇼핑)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좌), 김기문 홈 앤 쇼핑 이사회 의장(우) MOU
(사진제공=홈 앤 쇼핑)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좌), 김기문 홈 앤 쇼핑 이사회 의장(우) MOU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홈 앤 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은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 컨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홈 앤 쇼핑은 지난 2022년 12월까지 부산 내 컨택센터 신설을 통해 신규 일자리 300개 이상을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단일 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상암 센터 규모를 860석에서 600석 규모로 축소하고, 독립적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부산에 200석 규모의 백업 컨택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이는 천재지변과 대규모 장애상황에 대응, 상담원 인력 채용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컨택 센터 이원화(서울/부산)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홈 앤 쇼핑 컨택센터 설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직접적인 투자 효과 외에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약 27만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한 부산시로서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산광역시 또한 홈 앤 쇼핑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제반 필요사항에 대하여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육성시책 개발을 통해 컨택센터 산업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민선 7기 부산시가 추진하는 컨택센터 관련 일자리가 현재 1만 9965개로 2만개 달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기문 홈 앤 쇼핑 이사회 의장은 “현재 단일로 운영되고 있는 상암동 콜센터를 이원화해 안정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산시에서 상담원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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