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봉사자와 정성껏 마련한 밥과 반찬, 중앙동 어르신들에게 전달

 

    지난 2018년 경북도에서 최우수 사회복지기관으로 인정받은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회관의 장수식당에 걸려 있는 프랜카드 (사진 = 강동진 기자)
    지난 2018년 경북도에서 최우수 사회복지기관으로 인정받은 포항 학산종합사회복지회관의 장수식당에 걸려 있는 프랜카드 (사진 = 강동진 기자)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7월 8일 오후 가정이 어려운 중앙동 어른신들에게 잔달한 한끼 식사 메뉴 (사진 = 강동진 기자 )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7월 8일 오후 가정이 어려운 중앙동 어른신들에게 잔달한 한끼 식사 메뉴 (사진 = 강동진 기자 )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열린가람 학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형)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장수식당(경로식당) 이용자 230명을 대상으로 ‘안녕한 한 끼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안녕한 한 끼 나눔’은 최근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식사를 하기에 불편함이 있는 65세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직원들이 직접 밑반찬과 신선한 제철과일 등을 포장하여 워킹스루를 통해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7월 8일에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 우렁강된장, 호박잎과 양배추ᄊᆞᆷ, 김치, 자두, 현미가루, 양갱 등을 정성스럽게 포장, 이웃 어르신들들에게 나눠주었다.

또, 최근 다시 기승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예방 안전 캠페인도 하고 있으며 간강하고 안전한 한 끼 식사  나눔행사도 하고 있다.    

한편,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드리기 위해 장수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나 장기화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어졌고 이러한 주민들을 위해 한 끼 나눔행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의 산하시설인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자활을 지원함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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