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익산시는 7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 [사진-협약을 체결한 정헌율 시장(우측에서 3번째)과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죄에서 3번째)]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 [사진-협약을 체결한 정헌율 시장(우측에서 3번째)과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죄에서 3번째)]

양 기관은 함열읍에 조성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를 지원하고,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귀농귀촌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의 모집과 추천 △은퇴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및 교육 제공 △은퇴자의 자원봉사활동 및 지역농산물 판매 지원 등이다.

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6세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여기에 참여하는 은퇴 입주자들은 8월부터 5개월간 농촌 체험 및 귀농·귀촌 교육을 받으며 자율적으로 생활하게 된다.

 체제형 가족실습 농장 입주는 익산시 외에 주소지를 둔 은퇴자 부부에 한한다. 입주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귀농귀촌 교육을 받고 개인 텃밭에서 농업을 체험하는 한편, 지역탐방과 일손 돕기에도 참여하는 등 귀농․귀촌을 준비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시 농촌으로 인구가 유입되는 단초가 되길 바라며 이들이 훗날 익산에 정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농촌의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은퇴자에게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익산시에 감사하다"며"앞으로 익산시와의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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